골프 용어 정리: 파, 버디, OB까지 라운드 전에 알아둘 것
·약 8분
골프 용어는 영어에서 온 게 많아서 처음에는 외계어처럼 들립니다. 하지만 실제 라운드에서 자주 쓰는 단어는 생각보다 몇 개 안 됩니다. 시험 보듯 다 외울 필요 없이, 아래 용어만 눈에 익혀두면 첫 라운드 대화는 충분히 따라갈 수 있습니다.
스코어 관련 용어 (제일 많이 씁니다)
골프는 정해진 타수(파)보다 적게 칠수록 잘 친 겁니다. 각 홀에는 기준 타수가 정해져 있고, 그 기준에 비해 몇 타를 쳤는지로 이름이 붙습니다.
- 파(Par): 그 홀의 기준 타수대로 홀아웃한 것. 예를 들어 파4 홀을 4타에 넣으면 '파'
- 버디(Birdie): 기준보다 1타 적게. 파4를 3타에 넣으면 버디. 초보가 하나만 잡아도 그날 기분 좋아지는 성과
- 이글(Eagle): 기준보다 2타 적게. 흔치 않은 멋진 스코어
- 보기(Bogey): 기준보다 1타 많게. 입문자에게는 보기만 해도 훌륭합니다
- 더블보기·트리플보기: 기준보다 2타·3타 많게. 초보 라운드에선 자주 나오니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
💡 처음에는 '보기 플레이어(홀마다 평균 보기, 즉 18홀 90타 안팎)'만 돼도 중급입니다. 첫 라운드 목표는 100타 안쪽이면 아주 잘한 겁니다.
코스(필드)에서 쓰는 용어
- 티잉 구역(티박스): 각 홀에서 첫 샷을 치는 출발 구역
- 페어웨이: 티에서 그린까지 잘 깎여 있는 길. 여기에 공을 올리는 게 목표
- 러프: 페어웨이 양옆의 길게 자란 잔디. 공이 빠지면 치기 어려워집니다
- 그린: 홀(컵)이 있는 매끈한 구역. 여기서는 퍼터로 공을 굴립니다
- 벙커: 모래 웅덩이. 빠지면 한 타 손해 보기 쉬운 곳
- OB(아웃오브바운즈): 코스 밖으로 공이 나간 것. 벌타를 받고 다시 칩니다
- 해저드: 연못·개울 같은 물이 있는 구역. 빠지면 역시 벌타
골프채 종류
채 이름도 알아두면 동반자나 캐디와 대화가 편해집니다. 거리가 멀수록 드라이버·우드, 가까워질수록 아이언·웨지·퍼터를 씁니다.
- 드라이버: 가장 멀리 보내는 채. 티샷에서 주로 사용
- 우드·유틸리티: 드라이버 다음으로 거리가 나는 채
- 아이언: 거리별로 번호가 있는 채(7번, 8번 등). 가장 많이 쓰는 종류
- 웨지: 그린 근처 짧은 거리나 벙커에서 띄울 때
- 퍼터: 그린 위에서 공을 굴려 홀에 넣는 채
플레이 중 자주 듣는 말
- 티샷: 각 홀의 첫 번째 샷
- 어프로치: 그린에 공을 올리기 위한 짧은 샷
- 퍼팅: 그린에서 퍼터로 공을 굴리는 것
- 컨시드(기브): 홀컵에 아주 가까이 붙어서 '그건 넣은 걸로 치자'고 인정해 주는 것. 동반자 매너
- 멀리건: 첫 홀 등에서 한 번 더 치게 해주는 비공식 관행. 정식 규칙은 아닙니다
- OK·홀아웃: 공을 홀에 다 넣어 그 홀을 마치는 것
이 정도만 알면 첫 라운드에서 동반자 대화를 따라가는 데 문제없습니다. 나머지 용어는 라운드를 다니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혀집니다.
이제 라운드 갈 골프장을 찾아볼까요?
지역별로 그린피와 코스 정보를 비교해 보세요. 입문자에게 부담 없는 대중제 골프장부터 명문 코스까지 정리되어 있습니다.
지역별 골프장 보기